8월의 끝자락에 접어들었지만, 밤낮으로 더위는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서울은 하루 만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났고요, 낮 동안에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 극심한 폭염은 아니지만, 현재 서울 기온 30도, 대구 32도까지 올라 예년 낮 기온을 2도가량 웃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끝없는 무더위 속 누적 온열 질환자는 3,100명을 넘어,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명 정도 많습니다. 건강관리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중부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다소 완화됐지만, 여전히 체감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 서울 31도, 광주와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까지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나지만, 습도만 끌어올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동부와 강원, 충청 이남 곳곳에 5~20mm, 영남은 최고 40mm의 소나기가 예상되고요. <br /> <br />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짧은 시간 집중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도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,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더위는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 '산산'이 변수가 되겠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로 동풍이 강해지며 주 중반에는 서쪽의 기온이 오르겠고요, 태풍이 지난 주 후반에는 일시적으로 더위가 완화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에는 다시 습한 바람이 불어, 9월 초까지는 열대야와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, 제주도 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순식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, 해안가 접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혜민 (lhm960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261259315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